21일 MOU 체결플랫폼 구축 협업전자주주총회 정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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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정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1일 전자주주총회제도의 성공적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전자주주총회제도의 안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전자주주총회제도의 성공적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주주총회 관련 법령 제·개정 공동 대응 △시범 전자주주총회 공동개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 및 테스트 협력 △전자주주총회 실무교육 공동 진행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연계 인센티브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이순호 예탁원결제원 사장은 “상장회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선우정택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역시 “법 개정 이후 전자주주총회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실무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예탁원은 지난 11월 3일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개발을 위한 SI(시스템 통합)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해당 플랫폼은 종합 포털, 전자총회장, 현장 주주총회 지원 시스템, 전자투표 연계 시스템 등 4개 모듈로 구성되며,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구조로 개발된다.전자주주총회는 지난 7월 22일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2027년부터 상장회사의 본격적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