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 협력점포 개선방안 수립…자재 지원
  • ▲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교육생들이 노후점포 외벽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교육생들이 노후점포 외벽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및 서울시 중구청과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세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설분야 교육생들의 현장실습 경험 축적과 지역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이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명은 지난 9월부터 건축 기술 분야(타일·조적·미장·도장·가구·목재시공)와 디자인 분야(광고·패키지·사인·3D콘텐츠 제작)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구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점포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원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동선 및 공간활용 최적화' 등 점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등 실내외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실시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활동이 교육생은 현장경험을 쌓고 상인들은 평소 불편했던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됐길 바란다"며 "건설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