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은행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예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하이펀딩은 2021년에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로,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등 연계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온투업 이용자의 자금을 분리·보관하고, 투자자와 차입자 간 자금 입출금과 대출 원리금 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인프라,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펀딩 이용자가 안심하고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펀딩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예치기관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강화된 자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성과 혁신이 공존하는 온투업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