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IEUM)'팀·'김김윤윤모'팀, 산업현장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받아LG유플러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보호학회·크립토랩·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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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대 수상팀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한성대학교는 LG유플러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와 공동 주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14일 NIA에서 열렸다.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보안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의 실용적 적용 방안을 탐색하고, 미래 보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총 9개 팀이 올랐다.심사는 기술 완성도·보안성·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pqcmp.kr)'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직접 검증하고 성능 시험을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았다.한성대는 '이음(IEUM)' 팀과 '김김윤윤모' 팀이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심민주(박사과정), 조수빈·이인화·송현태(이상 3학년), 김은성(1학년)으로 구성된 이음 팀은 PQC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와 최적화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김현지(박사과정), 윤세영(석사과정), 김하경·모정원·윤서현(이상 3학년)으로 짜진 김김윤윤모 팀은 PQC 알고리즘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안해 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200만 원)을 품에 안았다.융합보안학과 서화정 지도교수는 "두 팀 모두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PQC 포함 차세대 보안기술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원 총장은 "학생들이 양자내성암호와 같은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성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심민주 박사과정은 "PQC 기술의 구현과 최적화 과정을 직접 탐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팀원들과 함께한 도전이 앞으로의 연구와 진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