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아프리카·중남미·한국전 참전국 등 글로벌 유학생 유치 탄력이형민 국제협력처장 "다양한 배경의 우수학생 유치해 캠퍼스 다양성 증진할 것"
  • ▲ 성신여대에서 학업과 글로벌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국제학생들.ⓒ성신여대
    ▲ 성신여대에서 학업과 글로벌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국제학생들.ⓒ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GKS)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전 세계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외국인 교환학생이 국내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신여대는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전국 40개 선정 대학 중 최상위권(1~10위) 평가를 받아 2026년 학기당 8명, 연간 총 16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배정받았다. 선발된 외국인 교환학생은 장학금과 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성신여대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대상 국가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와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학생들에게도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성신여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학생을 적극 추천하고 유치함으로써 캠퍼스 내 다양성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GKS 학부·대학원 학위과정, GKS 산학협력(UIC) 사업, 한·일 공동 유학생 교류 사업, 한·일 미래인재 초청 사업 등 다양한 국제 장학·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