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이용객 7만920명 … 지구-태양 공전거리 48.3배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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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발고속철도 모습 ⓒ에스알
수서발고속철도(SRT)가 9일 개통 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총 2억5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SRT 개통 이후 총 2억5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SRT를 이용했다.SRT 이용객은 2016년 100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 1947만 △2018년 2196만 △2019년 2397만 △2020년 1715만 △2021년 1956만 △2022년 2410만 △2023년 2641만 △2024년 2669만명을 기록했다.올해는 전날까지 2433만명이 이용했으며, SRT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1년 만인 2017년 5만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만3000명을 넘겼다. 개통 9주년인 올해는 일평균 7만920명에 달했다.SRT의 총 이동거리는 455억㎞에 육박했다. 이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거리 9억4200만㎞의 48.3배에 달하는 거리다.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9년 동안 국민의 사랑으로 SRT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