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주총서 해산 의결… 현재 재산 분배직원들 "모회사 포스코인터, 책임 회피" 반발청산결의보고만 남아… 18일자로 전원 해고키로
  • ▲ ⓒ한국퓨얼셀 홈페이지 갈무리
    ▲ ⓒ한국퓨얼셀 홈페이지 갈무리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이 사업을 접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퓨얼셀은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한국퓨얼셀은 최근 2년간 약 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 7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의결했고, 현재 재산 분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오는 18일 자로 파견직을 포함한 직원 7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직원들은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 승계를 요청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한 실질적 지배회사임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청산을 의결했으며, 법인 해산 후 행정 절차인 청산결의보고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고,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는 것"이라며 "노동자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성장 발전의 장애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꼭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