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사장, 취임 직후 혁신위 직접 주도
-
-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받은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사본.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인증을 달성한 것이다.이번 심사에서 해진공은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실제로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직접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아 인사 및 윤리경영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9월에는 ‘청렴 실천 및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을 열고 관행적 부조리 타파와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다.해진공은 지난 11월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리스펙(Re-Spec) 마일리지' 제도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칭찬 메시지 교환이나 인권 교육 이수 등 존중 문화 실천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규제 중심이 아닌 긍정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해양산업 전반에 인권존중 가치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