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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뱅크
iM뱅크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iM뱅크의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iM뱅크는 이번 전망 상향이 시중은행 전환 이후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를 유지한 점과, 이에 따른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의 안정적인 흐름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무디스는 iM뱅크가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시장 지위 확대를 추진하는 전략이 지역·산업 측면의 사업 편중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봤다.은행 측은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우량 여신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함께 충당금·연체 관리 프로세스를 정교화한 점이 건전성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iM뱅크는 1967년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뒤 2024년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후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을 내걸고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영업권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마곡·역삼, 경기 동탄 등 수도권 거점 점포를 개설해 전국 영업망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 중심 금융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iM뱅크는 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에 환원하는 등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 금융 노력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황병우 iM뱅크행장은 “지난 1년간 전국 영업망 진출과 디지털 혁신을 함께 추진해 왔다”며 “뉴 하이브리드 전략에 맞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국 리테일 영역에서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