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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양사 협력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상품 출시 이후에는 각 사 채널을 활용한 홍보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의 기획·개발·홍보에서도 협업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내년 초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홍보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단위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는 차종 라인업과 판매 채널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