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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대전광역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간과 지자체가 보유 데이터를 연계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정책·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시에 제공·교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한다는 방침이다.협약식에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데이터 활용을 정책 수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각종 정책의 효과 분석으로도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한편 하나은행은 9월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실상환자 우대지원 협약 보증’과 ‘함께하는 마이너스 통장’을 출시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