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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17일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AI 등 첨단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중앙대에 지점을 개설한 이후 2008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 협력해 왔으며,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공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목표로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연구·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