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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칭)’를 2026년 상반기 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산복합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이 겪는 금융, 일자리, 복지 관련 어려움을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민·관 협력 서민금융 모델이다. 부산은행이 지역 대표은행으로 참여해 정책 협력을 주도하는 사업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포용금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복합지원센터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 보증 업무를 비롯해 금융교육, 고용 및 복지 연계 상담을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을 취급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산은행은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형 금융 서비스를 병행해 금융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포용금융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복합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포용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