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2.5 시리즈보다 높은 성능에 낮은 비용반복적 코딩 개발에도 적합, 앱 기본모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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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제미나이3’ 경량화 버전 ‘제미나이3 플래시’를 출시했다.구글은 17일(현지시간) 답변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제미나이3 플래시를 출시했다고 공지했다.구글 측은 “제미나이3 플래시는 빠른 속도와 대규모 처리능력을 갖추면서도 지능은 기존 모델에 대등한 수준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대형 모델의 학습 능력을 유지하며 동시에 낮은 비용을 자랑한다”고 전했다.구글에 따르면 속도는 벤치마킹 기준 제미나이 2.5 프로보다 3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3 플래시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 당 0.5 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제미나이 2.5 프로보다 평균 30% 적은 토큰을 사용하면서도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는 전언이다.구글은 기존 모델보다 더 낮은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의 반복적인 개발에도 적합하다고 역설했다. 제미나이3 프로급 코딩 성능을 낮은 지연시간으로 제공하면서 고빈도 작업 환경에서도 빠르게 추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3 플래시는 코딩 에이전트 역량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도 제미나이 2.5 시리즈와 제미나이 3 프로를 모두 상회했다.제미나이3 플래시는 제미나이2.5 플래시를 대신해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 기본 모델로 적용된다. 또한 구글 검색 내 AI 모드 기본 모델로도 순차 적용 예정이다.조시 우드워드 구글랩스·제미나이 담당 부사장은 “오랫동안 비싸고 느린 대형 AI 모델과 성능이 떨어지는 고속 AI 모델 사이 선택을 강요했다”며 “제미나이3 플래시는 타협을 끝내고 지능과 속도를 모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