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후 당선…임기 3년"위기대응방안 마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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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건협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4대 중앙회장으로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김 대표이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대표이사는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이기도 하다.김 신임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택건설경기가 어려운 만큼 대응방안 마련을 1순위로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주택업체 PF대출 정상화 △건설사 유동성 지원 확대 △주택수요회복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및 대출규제 완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지원 △민간 임대건설 공급 활성화 △국토교통부 하자판정기준 일반규범화 등의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협회 울산·경남도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8300여 회원사는 물론 협회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