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부터 생산·수출까지 … K-인디브랜드 원스톱 솔루션 구축매출 1000억 메가 인디브랜드 50곳 육성한 성장 엔진AI·바이오·글로벌 CAPA로 K-뷰티 생태계 확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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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평택2공장 ⓒ코스맥스
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독보적 생산능력, 글로벌 네트워크로 K-뷰티 생태계 확장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23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혁신 뷰티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K-인디브랜드사 특화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K-뷰티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지원 체계 속에서 코스맥스와 협업한 인디브랜드들의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실제 코스맥스의 국내외 4500개 고객사 가운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메가’ K-인디브랜드사는 50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제품들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1조212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분기 매출 5856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5개국(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에 R&I센터를 운영하며 약 1100여 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며 연간 약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기준 전세계 약 2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760여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 9월 ‘화장품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모낭 오가노이드로 스트레스 유발 백모 형성 메커니즘 규명한 연구로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 ‘기초 연구 어워드(Basic Research Award)’ 본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코스맥스의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외 20여 개 공장을 통한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은 약 33억개로 업계 최대 수준의 생산 대응 능력도 갖췄다. 특히 최소 주문 수량(MOQ)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디브랜드사 특성을 고려해 AI 및 자동화 로봇 도입을 확대하는 등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
- ▲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2004년 국내 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며 선제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어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리, 멕시코 등에도 영업 사무소를 설치해 현재 약 10여 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연내 인도 사무소 설립 준비를 마무리하고 적극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세가 높은 동남아 지역 해외 법인인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신공장을 설립 중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상하이에도 연구와 생산, 마케팅을 아우르는 신사옥을 조성해 생산가능수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국내외 6개 법인(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간 협력을 강화한 ‘글로벌 원 코스맥스(Global One COSMAX)’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각 해외법인과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실시간 소통하며 글로벌 고객사 대응 능력을 체계화한 시스템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코스맥스는 AI 및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K-뷰티의 생태계 성장을 위해 뷰티 제품에 프리미엄을 더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