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 /연합뉴스
쿠팡과 금융사들에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나항공의 1만 여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시아나측의 설명인데,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오후 2시30분께 전체 임직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긴급 통지했다.아시아나항공이 보낸 통지문을 보면,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해킹)이 발생했다.이번에 외부에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은 물론,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만여명에 달한다.이들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모두 털렸다. 임직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아시아나항공 측은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