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자산 결합한 글로벌 팬덤 생태계 구상성장 축 연결할 핵심 인프라로 ‘웹3’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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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사람 중심 AI와 글로벌 팬덤 OS를 2026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 삼아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동력은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OS’를 꼽았다.

    사람 중심의 AI는 5000만 사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카카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AI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연결해주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2C 서비스와 핵심 기술은 내재화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가져간다.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는 취지다.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가 보유한 IP와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Full-stack) 자산’을 결합한다.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두 가지 성장 축을 연결해 사용자 가치를 확대할 핵심 인프라는 ‘웹3’가 맡게 된다. 웹3는 AI 에이전트 예약·결제부터 팬들의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한다.

    정 대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더 높은 곳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