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미국 출장일정 소화후 후속대책 검토서울 유휴부지 노후청사 중심…민간공급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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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세종에서 진행된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1월 중순께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는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공급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게속 수도권 전 지역을 다 뒤져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미국 출장후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한 뒤 즉시 후속대책을 검토 및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추가 공급대책에 포함될 주요택지에 대해선 "특별한 지역이 있다기보다는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주택문제가 예민하기도 하지만 특히 서울 지역이 많이 아쉽기 때문에 서울 유휴부지 노후청사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민간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선 "민간공급 활성화는 처음부터 새정부 정책"이라며 "공공주도로 하겠지만 민간도 여러가지 속도나 인허가 지원을 통해 제대로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10·15부동산대책' 이후 전세시장 불안과 관련해선 "아주 많이 전세가 부족한 형태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전세물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 도심 블록형 주택같은 새로운 형태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부동산 시장상황에 대한 인식도 내놓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71%로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10·15대책 발표 이전에 사실 폭등 추세로 가던 때보다는 가격 상승은 줄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아직 완전히 진정 상태에 있지 않아 지속적으로 주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