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의 해 … 기술·고객 신뢰로 확고한 1등 굳혀야"8.6세대 IT OLED 양산·폴더블 확산·AI 디바이스 언급실행·고객·기술 'ACE' 앞세워 속도로 승부하는 1등 전략
  •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삼성디스플레이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실행력과 성과를 앞세운 1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2026년을 업계 판도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업계 1등이라는 타이틀을 실행과 결과로 확실히 증명하겠단 구상이다.

    2일 이 사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낸 매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새해에도 힘차게 달려 나가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새해 핵심 키워드로 실행, 고객, 기술을 꼽고 이를 'ACE(Action, Customer, Excellence)'로 정리했다. 그는 "ACE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압도적인 삼성디스플레이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6년은 큰 변곡점이자 갈림길의 해"라며 ▲8.6세대 IT OLED 양산 ▲폴더블 시장 성장 ▲AI 디바이스 본격 등장 등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확고한 1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이 사장은 기존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도 짚었다. 그는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지금까지 해온 대로를 답습하는 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다"며 "우리의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재정비해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속도와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 전반의 변화도 주문했다. 이 사장은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세상"이라며 "변화의 속도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