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리플 등 시총 상위 자산도 동반 상승지난해 급락 이후 반등 기대에 매수세 유입신년 투자심리 회복 … 단기 변동성 경계도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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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이 9만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연초 강세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해 말 급격한 조정 국면을 거친 뒤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4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9만 100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되며 한 달여 만에 해당 가격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3100달러대를 회복했고, 리플과 바이낸스코인 역시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신년 효과’로 해석한다. 연초에는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글로벌 금리 경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회복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 실현과 위험 회피 심리가 겹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고점 대비 가격이 크게 밀리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바닥 통과론’이 확산됐고, 올해 들어 반등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랠리에 대한 경계도 주문한다. 거시경제 변수와 규제 환경,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이 본격적인 추세 전환에 들어섰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