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 5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회동 진출 기업 지원 세정 양해각서 … 현지 세무설명회 요청
  • ▲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에서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국세청
    ▲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에서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국세청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초국가 범죄를 통한 불법 자금 이전과 상대국에 소득‧재산을 은닉하는 역외탈세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세당국 간 활발한 정보교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 청장은 전날 서울에서 제4차 한-캄보디아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202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처음 열린 국세청장회의다. 

    캄보디아는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에 한국과 캄보디아 간 정보교환 인프라는 불안전한 실장이다. 국세청은 과세정보 교환 확대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정보교환 실무자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정보협력을 강화해 왔다. 

    한ᐧ캄보디아 국세청장은 △전자세정 혁신 △조세 정보교환 △현지 진출기업ᐧ교민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의 인공지능(AI) 대전환' 과제를 소개하고 캄보디아의 전자세정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5~6일 양일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실납세 유도 및 탈세 예방' 등 4개 주제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꽁 위볼 청장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과세당국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활용이 필수라는 점에 공감했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석해 전자세정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과세당국 간 세정 경험 공유와 진출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세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임 청장은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현지 세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생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국세청에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설명회 개최를 요청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세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악의적 역외탈세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