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비즈니스 포럼·국빈 만찬 참석JV 설립·티몰 입점·상하이 매장 오픈상하이 거점으로 중장기 100개 점포 목표
  • ▲ 조만호 무신사 의장 ⓒ무신사
    ▲ 조만호 무신사 의장 ⓒ무신사
    무신사의 창업자인 조만호 대표가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訪中)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한·중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에도 초청을 받았다.

    무신사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한 방중 경제사절단에 조만호 대표가 참석했다"며 "조 대표는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고 양국 정상회담 직후 개최된 환영 만찬에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최근 중국 시장을 전략적 핵심 축으로 삼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스포츠와 합작해 조인트벤처(JV) 형태의 현지 법인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했으며 현재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 차이나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4일 상하이에 첫 해외 상설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같은 달 19일에는 상하이 안푸루에 K-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잇달아 열며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이번 정상외교 동행을 계기로 중국 현지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고객으로부터 한국 패션 브랜드가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기획·마케팅·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안푸루 매장은 지상 3개층, 약 210평 규모에 총 59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이 가운데 44개가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다.

    무신사는 이러한 거점을 기반으로 중국 주요 도시로 출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5년 내 중국 내 점포를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