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성장’ 위해 정부·국회 협력 당부메모리 중심에서 AI 반도체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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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보현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올해를 ‘AI 원년’으로 삼고 중소기업이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인과 경제계, 정부·국회·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김기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AI 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확산되며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했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한 나머지 AI 반도체로의 변화에 다소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출발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기업이 협력적 분업 체계를 이루는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올해를 AI 협업의 원년으로 삼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모두의 성장’을 목표로 국가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그동안 동반성장이 납품단가 조정 등 제조업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면, 앞으로는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상생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중소기업계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정하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는 의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