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국인 주식 11.9억달러·채권 62.6억달러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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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74억4000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74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자금은 지난해 9월부터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 주식 자금이 11억9000만 달러, 채권 자금이 62억6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주식 자금은 지난해 11월 91억3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사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채권 자금은 전월 역대 최대 규모인 118억1000만 달러 순유입에 이어 2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환율은 재차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말 1470.6원에서 12월 1439.0원으로 내렸다가 이달 12일 1468.4원으로 올랐다. 

    원·달러 변동성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12월 변동폭은 5.3원으로 10월(5.6원)보다는 줄었고, 전월과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은 0.36%로 직전월(0.37%)보다 소폭 축소됐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3bp 감소해 13bp를 기록했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도 36bp에서 33bp로 소폭 하락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월대비 1bp 내린 22bp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