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게티센터 등 랜드마크 설계빛·공간 질서 중점…"하이엔드 주거문화 구현할 것"
  • ▲ LA 게티센터. ⓒ대우건설
    ▲ LA 게티센터.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설계를 위해 미국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과 로마 아라파치스박물관, LA 게티센터 등 세계 주요도시 랜드마크를 디자인한 글로벌 설계사다. 

    대표작중 하나인 게티센터는 건축·자연·도시간 맥락의 조화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 설계시 '빛'과 '공간의 질서'에 중점을 둔다. 백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빛을 담아내는 캔버스로 활용하는게 특징이다. 외형적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자연, 인간의 삶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건축으로 제시해왔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건축철학이 성수4지구 입지적·도시적 잠재력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마이어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축적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단지 외관뿐만 아니라 공간 구성과 동선, 커뮤니티 계획 전반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거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디자인 차별화를 넘어 성수라는 도시 미래 가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성수4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