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간담회지난해 16종 신차 선보이며 18.2% 성장올해 'A6·Q3' 중심 네트워크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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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지난해 2년 만에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신형 A6, Q3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새로운 세그먼트 공략과 더불어 단순한 판매 수치 증대를 넘어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일관된 전략을 통해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비전 및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2024년 3월 부임 이후 이날 국내 기자들과의 두 번째 간담회에 나선 클로티 사장은 2025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과를 두고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클로티 사장은 "지난해 한국 시장 내 아우디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과의 약속을 실행했다"라며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아우디는 전동화와 내연기관을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실제 아우디는 지난해 연간 1만10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2% 성장했다. 이로서 지난 2023년(1만7868대) 이후 2년 만에 '1만 대 판매 클럽'에 복귀했다. 16종에 달하는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전기차 판매량이 26.6% 증가한 결과다.다만 BMW(7만7127대)와 벤츠(6만8467대)가 각각 25.1%, 22.3%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아우디는 점유율이 3.6%에 그쳤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선 테슬라(5만9949대), 볼보(1만4903대), 렉서스(1만891대) 등에 밀려 6위에 머물렀다. -
- ▲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이에 아우디는 올해 네트워크 재정비 및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꾀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우선 전국 전시장에 새로운 리테일 기준인 프로그레시브 쇼룸 콘셉트(PSC)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보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서비스센터 및 배터리 역량 센터(BCC)를 확대해 전동화 시대에 대응함과 동시에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올해 아우디가 선보이는 핵심 모델은 신형 A6와 Q3다. 아우디는 올해 9세대 준대형 세단 A6 완전변경 모델, 준중형 SUV 3세대 Q3 완전변경 모델을 각각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신형 A6는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기술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디지털 라이팅과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한층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의 베스트셀러인 Q3의 경우 자신감 있는 디자인과 새로운 댐퍼 시스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이번 세대를 대표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에 더해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3월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아우디 오픈 하우스'를 운영한다. A3, Q3, Q7, Q8 등 4가지 핵심 모델을 편안한 환경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클로티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아우디코리아는 '약속을 지키는 아우디'가 되겠다는 단 하나의 원칙에 집중했다"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실행의 일관성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라고 말했다.클로티 사장은 또한 "한국은 아우디에게 여전히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방식으로 모든 고객 접점에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