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택 부문 비중 확대 추진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전남 재생에너지 생산력 통한 기업 맞춤형 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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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에 참여한 민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와 총 수전용량 500㎿ 규모 AI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단순시공을 넘어 개발·운영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서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대우건설은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AI데이터 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포함 비주택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단순EPC를 넘어 개발·투자·운영을 포함한 '디벨로퍼' 체질개선을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중이다. △강남권 '엠피리온 디지털 AI캠퍼스' △전남 1호 '장성파인데이터센터'에는 출자·시공사로 참여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15일 장성 착공식에서 "데이터센터는 AI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 중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협약은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마련이 골자다. 두 지역에는 각각 200㎿‧300㎿ 규모 데이터 센터가 조성된다. 조성 과정에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 시공파트너로서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에 참여한다.사업후보지인 전라남도는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 1위 지역이다. 전남은 친환경 전력공급이 원활하고 안정적 용수 확보가 가능해 AI인프라 구축 최적지로 평가받는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러한 입지 강점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AI데이터를 시공하고 글로벌 수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인력채용 △도내업체 참여확대로 지역 발전에도 의지를 내비쳤다.이현효 베네포스 대표는 "참여사의 첨단 공법과 공급망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라남도 강점을 이용해 동아시아 AI허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증하는 시장환경에서 이번 협력은 대우건설 시공 역량을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남 입지 강점과 대우건설 노하우를 결합해 데이터센터를 완공함으로써 국가 AI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