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상품 대금 지급과 급여 지급 어려워""DIP 대출, 기업회생 위한 마중물과 같아"직원 87%, 즉각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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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와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에 각 1000억원씩 참여하는 긴급운영자금대출을 요청했다.22일 홈플러스는 자료를 통해 "주주사인 MBK는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나머지 2000억원의 조달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DIP대출은 기업회생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자금"이라고 강조했다.홈플러스는 "특히,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참여는 구조혁신 계획에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는 마트노조의 동의는 물론 납품거래처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과거 산업은행은 홈플러스에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했었으나, 2024년 5월 메리츠그룹의 차환대출이 이루어지면서 대출금 전액을 상환 받은 바 있어, 홈플러스의 상황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이어 "채권단이 긴급운영자금대출을 검토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요구한 직원들의 구조혁신안동의에 대해, 87%의 직원들이 공식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긴급운영자금대출이 이루어진다면, 이를 회생의 마중물로 활용하여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제안한 구조혁신안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며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3년 내에 EBITDA 흑자 전환을 이루고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채권자협의회 법률대리인은 전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긴급좌담회에서 이번에 제출된 회생계획안은 회생계획안 상의 구조혁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노조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대체로 동의한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노총 산하 홈플러스 일반노조를 포함한 직원 87%는 즉각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이종성 홈플러스 일반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긴급운영자금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며 “고용이 담보된다면 구조혁신 계획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