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자율 가격제 도입 … 2024년부터 치킨브랜드 확산배달 앱 수수료 부담에 버거·커피 브랜드도 속속 반영"가격 결정은 가맹점주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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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외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율가격제(이중가격제)가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 본사들은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가격에 대해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인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질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라달기킨은 하루 전인 1월 21일부터 자율가격제를 도입했다. 자율가격제는 고객이 배달 앱을 이용하는 경우 기준 가격에 추가 가격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이는 배달 앱 수수료와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임시 방편으로 도입됐다.자율가격제가 소비자 체감 가격을 인상시킨다는 지적은 계속돼왔다. 그러나 브랜드 본사들은 가맹점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문제이고, 결정 권한이 점주에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자율가격제는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치킨업계의 경우 지코바치킨, 자담치킨, bhc치킨, 교촌치킨, BBQ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자율가격제를 시행했다.또 맘스터치, 롯데리아 등 버거 브랜드와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메가MGC커피 등 커피 브랜드들도 일부 매장에서 자율가격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메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게 됐다. 본사가 정한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추가비용을 얼마나 덧붙이는지는 가맹점주 재량에 맡겨져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가맹점주가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본사가 가맹점 최종 가격에 대해 관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