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美 핵심광물 파트너십 논의다보스포럼서 공식 연사 참석키도광물 안보 핵심축 테네시 제련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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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연합뉴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과 광물 안보를 위한 동맹 파트너십 논의에 나선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7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워싱턴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 센터에서 열리는 '광물 안보를 위한 동맹 파트너십 모델' 대담에 참석한다.최 회장은 19~2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 공식 연사로 참석했다. 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광물 동맹 협력 방안을 이어서 논의할 예정이다.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국방부, 상무부, 그리고 주요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미국 테네시주에 첨단 통합 제련소 건립과 함께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선 아연과 안티모니, 게르마늄 등 전략·핵심광물 10여종을 생산할 계획이다.애틀랜틱 카운슬 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노력을 강화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전략적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며 "동맹국 간 광물 안보 협력이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애틀랜틱 카운슬은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싱크탱크로, 국제 안보, 경제, 외교 정책을 주로 연구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중국 정책 등 글로벌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국제 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최 회장이 참석하는 이번 대담회에는 프레데릭 켐프 애틀랜틱 카운슬 회장, 리드 블레이크모어 글로벌 에너지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다. 켐프 회장은 미 외교·안보 정책 네트워크의 핵심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힌다.일각에선 최 회장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 통합 제련소 구축을 위한 '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테네시주 부지를 찾을 가능성도 주목된다.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 제련소 사업 부지 준비와 기초 토목 작업을 진행해 내년 초 건설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에는 제련소를 완공하고 2030년부터 본격 가동해 연간 54만톤의 비철금속을 생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