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4배 부지에 350㎿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지분투자·기술검토·태양광모듈 공급…2027년 7월 준공
-
- ▲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전무(왼쪽 다섯번째),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네번째),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여섯번째) 등 팀 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나섰다.29일 현대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프로젝트 루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설비용량 35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것이다.여의도 면적 약 4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 부지에 사업비 총 75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개발단계부터 참여해온 현대건설은 지분투자와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팀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착공식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전무와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윌리 드 수자(Willie De-Souza) 프리모리스 부사장, 데릭 유진(Darrick Eugene) 데하이로드에너지마케팅 사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팀 코리아는 2023년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엔 현지 전력망 운영을 위한 각종 인허가와 실사를 마쳤다. 지난해엔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반조사, 상세설계 등 사전공정도 마무리지었다.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태양광 트래커 및 고압설비, 태양광 모듈 등을 구축하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준공 및 상업운전은 2027년 7월 예정이다.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GWh 규모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월평균 300㎾h를 사용하는 4인가구 기준 약 2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한 전력은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형태로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알리는 대표적 프로젝트로, 지난해 에너지 중심 성장전략을 발표한 이후 창출한 실질적 성과"라며 "개발·금융·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사업 전반의 역량을 근간으로 대형원전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