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발행 감소 속 부동산 PF 기초 발행 ABS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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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축소등 영향으로 10% 가까이 줄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ABS 발행금액은 46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원(9.7%) 축소됐다.

    자산보유자별로는 주금공과 금융사의 ABS 발행규모는 감소했지만, 일반기업의 ABS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금공 MBS 발행은 2023년 이후 2년 연속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지난 2024년 1월 종료되는 등 정책성 대출이 축소된 영향이다. 발행액은 2023년 37조원, 2024년 18조9000억원, 지난해 1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사는 지난해보다 4조2735억원(17.0%) 줄어든 20조8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전문금융사의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가 급감하면서다.

    일반기업의 경우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대한 수요 증가로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이 늘면서 전년 대비 4조6027억원(60.0%) 오른 12조2766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각각 3.3%, 25.6% 줄어든 반면,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7.7% 증가했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244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1%)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등록 PF 유동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은 5조2000억원(291.9%) 큰 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