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규모 3년간 매년 10GWh … 4조~5조원 규모미국 현지 공장서 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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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기흥 사업장ⓒ삼성SDI
삼성SDI는 30일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계약 기간 등 구체적 내용과 관련 "경영상 비밀 유지 필요로 인해 유보 기한(2030년 1월 1일) 종료 후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말 삼성SDI가 테슬라와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는 여러 차례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고, 당시에는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급 계약 확정 공시를 발표한 것이다.업계는 이번 공급 계약이 테슬라향 ESS용 LFP 배터리로 추정하고 있다. 3년간 매년 10GWh에 달하며, 규모는 총 4조~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돌파하기 위해 ESS 배터리 수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스텔란티스와 미국 내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서 NCA 기반 ESS 배터리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현지에서 ESS용 LFP 배터리 라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