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1지구 지정·고시…현대차 본사 등 인접관악 남현지구 최초 승인…군인아파트 재건축
  • ▲ 서리풀지구 위치도. ⓒ국토부
    ▲ 서리풀지구 위치도. ⓒ국토부
    정부가 서울 강남권에 1만8000가구 규모 공공주택 공급에 나선다.

    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자로 서울 서초구 원지·신원·염곡·내곡동 일원을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201만8074㎡)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서리풀1지구는 2024년 11월 주민공람 공고 후 서울시·서초구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성 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달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 강남권에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 공공주택 사업지로 새정부 '9·7주택공급방안' 핵심거점이다.

    또한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양재역과 인접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본사와 양재 도시 첨단물류단지, 양재AI미래융합혁신지구 등과도 인접했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하고 지장물 조사 등 후속절차를 추진해 2029년 착공 및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오는 2일자로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4만2392㎡ 규모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한다.

    이곳은 노후 군인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공주택 446가구와 신규 군인 아파트 386가구가 공급된다. 부지조성 절차를 거쳐 2028년에 착공 및 분양에 돌입한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사당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순환로(사당IC)가 인접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서리풀과 남현 등 2개 공공주택지구 공급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서울내 주택 공급계획이 가시화됐다"며 "서리풀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고, 남현지구 또한 공공주택 공급과 군인 아파트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