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자동화 주력 강화, 유리기판 등 신사업 검토
  • ▲ 홍순재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한화모멘텀
    ▲ 홍순재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한화모멘텀
    한화모멘텀이 홍순재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2일 한화모멘텀에 따르면 홍순재 대표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1996년 삼성항공(현 한화비전 전신)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에서 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신사업 발굴을 담당했다.

    회사는 기술 경쟁 심화와 제조 원가 상승 환경 속에서 사업 구조 전환과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계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모멘텀은 향후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리기판 등 신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유리기판,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 간 인적 분할이 추진되는 가운데, 계열사 간 협업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