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속도 80km/h 32편성 공급 예정 현지 기후 반영 맞춤 설계·경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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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캐나다 에드먼턴 경전철 계약식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경전철(LRT) 노선에 철도 차량을 공급한다.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시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전철은 도심을 오가는 소형 궤도 차량으로 주로 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편성당 3량)으로 최고 운영 속도는 80km/h이다.기존 노후 차량의 대체 물량인 만큼 현지 이용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선이 이뤄졌다.영하 40도의 극저온과 강설 등 현지 기후를 견딜 수 있는 맞춤 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차량을 경량화했다.전면부에는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탑승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에드먼턴시에 있는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현대로템은 앞서 에드먼턴시의 경전철뿐만 아니라 2005년에 계약한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무인 전동차 역시 조기 납품해 운행 일정을 3개월 앞당기는 데 조력하기도 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김포 경전철과 인천 2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등 여러 경전철 사업 수행 실적과 현지 시행청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