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장 방문…입지·조망·주변환경 점검파리 퐁피두센터·런던 로이드빌딩 등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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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과 RSHP 관계자들이 압구정5구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건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인 RSHP와 협업한다.10일 현대건설은 지난 4일 RSHP 관계자과 압구정5구역 현장을 방문해 입지·조망·주변환경 등을 점검하고 설계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RSHP 수석 디렉터이자 공동 창립 파트너인 '이반 하버(Ivan Harbour)'가 현장을 찾아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고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SHP는 2007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가 설립한 설계사다. 구조와 설비를 외부로 드러내는 실험적 설계로 건축 기술성과 기능미를 구현하는 등 하이테크 건축 부문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대표작으로는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와 영국 런던 로이드빌딩(Lloyd’s Building),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터미널4 등이 있다.주거 분야 역량도 두드러진다. RSHP 주거설계 대표작은 런던 원 하이드 파크(One Hyde Park)다. 이 단지는 하이드 파크와 나이츠브리지를 잇는 입지에 4개동으로 조성됐다. 남북 양방향 조망 확보는 물론 채광과 프라이버시, 시야까지 고려한 설계안이 적용됐다.그외 △입주민 전용 극장 △21m 길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쿼시 코트 △회의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2014년 해당 단지 펜트하우스가 약 1억4000만파운드에 거래되며 런던 주택 거래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 상징성과 희소성에 RSHP의 차별화된 글로벌 설계 역량을 더할 것"이라며 "압구정5구역을 서울 강남권을 대표할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