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6.3%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에 수익성 둔화연간 영업익 1730억 … 전년 대비 9.3% 줄어매장 출점 확대·상품 다각화로 M/S 방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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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마트가 공시한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SCK컴퍼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8183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486억원) 대비 109억원 감소하며 22%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수익성은 둔화됐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조2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30억원으로 전년(1908억원) 대비 178억원 감소하며 9.3% 줄었다.

    수익성 둔화 배경에는 원가 상승 영향이 컸다. 이마트 측은 SCK컴퍼니 실적과 관련해 '원가 상승 영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원두 가격과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증가 속도를 상쇄하지 못하면서 이익률이 압박을 받은 셈이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점포 수는 39개 순증해 총 2115개로 늘었다. 

    출점 확대와 함께 글로벌 인기·트렌드 상품(음료·푸드) 도입, 논커피 메뉴 다변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 등으로 매출 기반을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전략은 출점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힌다. SCK컴퍼니는 매장 출점 다각화와 특화 매장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M/S)을 높이고, 글로벌 인기 메뉴와 시즌 상품을 적극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시에 소싱처 다각화 등을 통한 원가 절감 요소 발굴로 수익성 개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