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방식으로 본 천안' 주제로 진행독립기념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천안 봉선홍경사갈기비 등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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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7일 '기억의 방식으로 본 천안'을 주제로 제47회 명지문화유산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명지대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천안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하며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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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사는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천안 봉선홍경사갈기비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기념관에선 김성기 학예연구관의 해설로 독립기념관 조성 비화와 야외 전시장 조형물의 상징성을 살펴보았다. 제3전시관 '겨레의 함성'에선 3·1운동의 전개와 역사적 의의를 학습했다. 제6전시관 '새로운 나라'에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변천 과정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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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선 이주현(미술사학과 교수) 박물관장의 해설과 함께 '운보 김기창' 특별전을 감상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화단의 거장인 김기창의 작품 세계를 시대별로 살피며 그의 예술적 변화와 조형적 특징에 관해 배웠다.

    천안 봉선홍경사갈기비에선 고려시대 교통의 요충지로서 천안이 지닌 역사적 중요성을 확인했다. 해당 비석은 고려 현종이 아버지에 대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애민 정신을 담아 건립한 것으로, 당대의 정치·사회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답사 후 참가자들은 "3·1운동이 임시정부 수립의 토대가 됐다는 점을 알게 됐다", "독립운동의 흐름을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이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답사에 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기억을 공유하고 학술적 식견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