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신뢰 붕괴, 가격 변동성 급증“미국 주가 고평가 … 덩달아 급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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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경우 미국 자산시장 전반에 충격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이 주식시장과 실물경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거품 붕괴로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변동성은 주식 시장으로 전염되면서 주식 매도를 촉발해 미국 경기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맥글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계정에 올린 글에서 2008년부터 가상자산 시장은 위험 선호에 따라 ‘하락 시 매수’ 심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매도세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면서 가격 급락과 변동성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지면 덩달아 주가도 급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가상자산시장에 대한 비관론은 현재 미국 자산시장 전반의 위험에서 비롯됐다. 맥글론은 주식 시총이 GDP(국내총생산) 대비 100년만에 최고치에 달할 정도로 미국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핵심 지표인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의 180일 변동성은 최근 8년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한편,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6만8806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