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 기록 갈아치운 스팀 동접 24만 돌파출시일 환불 제외 200만장 판매기록 … 서구권에서 뜨거운 반응서비스 3일 만에 세 번째 패치 “추가 개선 및 수정도 순차 반영”
  • ▲ ⓒ펄어비스
    ▲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주말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를 경신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3일 스팀 DB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최고 동접 24만8530명을 기록하며 출시 첫날 동접 23만명 기록을 뛰어넘었다. 일반적으로 신작 게임들이 출시 당일에 동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조작 등의 아쉬운 점도 언급이 되고 있지만 당일 출시 200만장 판매 기록만 보면 한국 게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는 환불을 제외한 판매량이다. 당분간 이 기록을 깰 국산 게임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붉은사막’은 서구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를 보면 영어권에서 대체로 긍정(Generally Positive)을 받고 있는 등 호평이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들은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재밌는 게임이다(more I play it the more I like it)”, “더 좋아질 수밖에 없는 걸작(A masterpiece that is only going to get even better)” 등의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검은사막의 매출이 해외가 80%임을 감안할 때 붉은사막의 흥행 요소는 서구권이다. 다양한 국가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붉은사막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한다. 
     
    메타크리틱 72%가 긍정(Positive)으로 평가했고 90점 이상 23개 미디어 중 한 곳만 제외하고 모두 서구권이다. 심지어 100점을 부여한 4곳 모두 북미 유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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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데이 원 패치 등 출시 3일 만에 세 번째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여타 콘솔게임 운영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이번 패치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던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이 대폭 개선됐다. 창고는 신설, 보스 난이도 하향과 게임플레이 편의성 등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이 쌓일수록 평가는 점점 높아진다.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을 플레이해 주시고 소중한 피드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들을 검토 중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적인 개선 및 수정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의 화제성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 유명 스트리머인 아스몬골드는 주말 내내 붉은사막을 플레이 하며 “게임이 어려워도 붉은사막은 할수록 재미가 올라가는 구조"라며 "계속 플레이를 통해 더 알아가 볼 계획”이라고 평했다. 

    출시 3일이 지났지만, 붉은사막은 지금 전 세계 게임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각종 공략 영상과 새로운 곳의 발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다. ‘파고드는 요소가 많다’는 것이 공통된 평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붉은사막의 방대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