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적 통계' 발표…화옹지구 등 토지개발 영향산업·도시화로 산림·농지 감소…생활기반 시설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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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0년간 국토 면적 변동 추이. ⓒ국토부
지난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면적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개발 사업, 항만배후부지 매립 등으로 토지가 여의도 면적 4.3배 수준으로 늘었다.30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26년 지적(地籍) 통계'를 발표했다.지적통계는 토지·임야대장 등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토지 종류)별 △소유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공표하는 자료다. 1970년 최초 작성됐으며 1982년 11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지적통계가 작성된 이후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등록 토지 면적은 토지개발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이는 여의도 면적(2.9㎢) 약 4.3배에 달하는 크기다. 구체적으로 화성시 화옹지구 농업개발사업,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공유수면 매립 등 토지개발사업으로 국토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순서는 △경북 1만8428.2㎢(18.3%) △강원 1만6831.2㎢(16.8%) △전남 1만2364.3㎢(12.3%)으로 나타났다. 작은 순서로는 △세종 465.0㎢(0.5%) △광주 500.9㎢(0.5%) △대전 539.8㎢(0.5%) 순이었다.또한 지난 10년간 국토 면적 증감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토면적 약 81.8%를 차지하는 임야·전·답·과수원 등 산림·농지 면적은 1538.6㎢ 감소했다.반면 생활기반 시설 면적은 488.7㎢, 공장·창고용지 등 산업기반 시설 면적은 262.9㎢ 늘었다. 또한 도로·철도·주차장·주유소 등 교통기반 시설 면적은 402.1㎢, 휴양·여가 시설 면적은 240.9㎢ 각각 증가했다.산업화 및 도시화 영향으로 산림·농지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년간 농지 면적은 816.2㎢로 줄어 산림(722.5㎢)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또한 지역별 농지 면적은 △전남 3196.1㎢ △경북 2990㎢ △충남 2441.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농지의 86%(1만6196.4㎢)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적통계연보는 정부·공공기관·도서관·학교 등 280여개 기관에 배포된다. 또한 누구든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파일형태(PDF)로 각종 통계 포털에 제공된다.성호철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통계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 국토 면적과 이용현황 등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다양한 국토정책수립, 학술연구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연보를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