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조합원 자산추정 5조…사업비 등 금융조건에 성패
  • ▲ 압구정4구역 전경. ⓒ삼성물산 건설부문
    ▲ 압구정4구역 전경.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30일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는 한편 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11만8859.6㎡ 부지에 위치한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가구를 최고 67층·9개동·1664가구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8일 압구정4구역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을 포함한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사업은 조합원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5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때문에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 이주비 등 금융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요소로 꼽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중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압도적인 재무 건전성과 금융 파트너십 등을 바탕으로 압구정 4구역에 최상의 금융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국 글로벌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구조∙환경∙기술 등을 통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설계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