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원자재 공급 불안에 친환경 대체재 카드'공동 집하·배송 시스템' 도입 … 물류비 20% 절감‘저비용·친환경’ 구조 전환, 산업 경쟁력 제고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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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중동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식품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원유가격이 상승하면서 과자·라면 포장지와 음료 용기 등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주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대응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나프타 기반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금속·유리 등 친환경 포장재 정보와 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해 식품기업들의 대체 포장재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식품기업이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할 경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시설·장비를 활용해 포장재 시험·분석, 제품 안전성 검증, 적용 가능성 평가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국가식품클러스터내 입주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물류 공동 집하·배송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기업별로 택배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던 방식에서 산업단지 내 기업 물량을 통합해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내 원료중계공급센터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물류 효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농식품부는 '물류 공동 집하·배송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별 물류비가 20% 이상 절감되고, 최대한 많은 물량을 통합·적재하여 배송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 포장재 전환과 물류 공동 배송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