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매출 한 주 만에 90% ↑제습기·서큘레이터까지 수요 확산이커머스에서 선풍기도 매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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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자 유통업계에서 '냉방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4월 8일~4월 14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은 직전 일주일(4월 1일~4월 7일) 대비 90% 늘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는 직전 일주일보다 100%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 에어컨은 전년 동기(2025년 4월 8일~4월 14일)대비로도 1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전국 30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SUPER 얼리 에어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봄 시즌임에도 이른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냉방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제습기나 선풍기를 위주로 수요가 늘고 있다.

    11번가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를 기준으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제습기는 137%, 서큘레이터는 39%, 선풍기는 14% 각각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의 경우, 최근 일주일(4월 8일~4월 14일) 선풍기 매출이 직전주와 대비해 6%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