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쿠팡이츠 성장 속 요기요만 감소‘요기더적립’ 론칭 … 동네 맛집까지 혜택 확대하며 차별화할인 대신 적립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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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기요는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요기더적립’을 22일 론칭했다. ⓒ요기요
배달앱 시장에서 이용자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요기요가 ‘적립’ 카드를 꺼내 들며 반격에 나섰다. 감소세로 돌아선 이용자 수를 회복하기 위한 승부수다.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배달의민족 2409만명, 쿠팡이츠 1355만명, 요기요 418만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배달의민족은 2306만명에서 2409만명으로, 쿠팡이츠는 1174만명에서 1355만명으로 증가한 반면 요기요는 470만명에서 418만명으로 줄었다. 배민이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쿠팡이츠가 빠르게 추격하며 양강 구도가 강화되는 흐름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요기요는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요기더적립’을 22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주문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에 추가 5% 적립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쿠폰 발급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앱 내 전용 카테고리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기존 혜택 범위를 ‘동네 맛집’과 지역 상점까지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용자는 주변 음식점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입점 점주는 추가 노출과 주문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적립 혜택은 중복 적용된다. 론칭 초기 기준 일부 스페셜 적립 브랜드의 경우 주문 적립 최대 5%, 스페셜 적립 최대 5%, 결제사 적립 최대 3%에 ‘요기더적립’ 5%가 더해져 최대 18%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단순 할인보다 누적 혜택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전략이다.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즉시 할인보다 적립과 리워드 중심 혜택이 확산되는 추세다.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체감 가능한 실질 혜택을 중시하면서다. 요기요 역시 단발성 프로모션이 아닌 지속형 혜택 구조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과 재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김혜정 요기요 CMO는 “고객에게는 더 큰 혜택을, 입점 사장님에게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라며 “고객 만족과 사장님의 성장이 함께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