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 정책 1년 7개월 만에 결실, 기준지수 대비 3배코스피 6657 신고가·코스닥 1229 강세, 증시 전반 상승 랠리한미반도체 26%·SK하이닉스 5% 급등, 반도체·전력기기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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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같은 날 코스피200 지수도 1000선을 넘어서며 한국 증시가 일제히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2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6.73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3024.15로 3000선을 뚜렷이 상회했다. 이는 2024년 9월 지수 도입(기준지수 1000)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3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1312조4895억원)는 2.28% 상승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920조8115억원)는 5.73%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총 3위 현대차(107조2931억원)는 2.14% 상승했다. 반면 시총 4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조9732억원)는 0.62% 소폭 하락했고, KB금융(58조6867억원)과 신한지주(47조3230억원)도 각각 보합, 0.30% 떨어졌다.등락률 기준으로는 한미반도체가 26.40% 폭등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명신산업(+22.50%), LS ELECTRIC(+12.80%), 효성중공업(+10.95%), 제룡전기(+10.11%), 경동나비엔(+6.02)가 그 뒤를 이었다. 아모레퍼시픽(+4.79%), HD현대일렉트릭(+4.65%), DB하이텍(+4.61%)도 강세를 보였다.코스피 200도 이날 장중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 1002.7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6657.22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지수도 1229.42까지 올랐다.특히 지난 2월 시가총액 5000조원 돌파한 한국 증시는 코스피 강세와 함께 약 3개월 만에 6000조원 돌파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중동 협상 국면 유지와 반도체, 전력기기 강세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차익실현 지속에도 바이오와 로봇 강세에 상승세"라고 말했다.디나 팅(Dina Ting) 프랭클린템플턴 ETF본부 글로벌 인덱스 포트폴리오 총괄은 "이란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은 구조적 한계가 아니라 관리 가능한 비용"이라며 "HBM 경쟁력과 방산 수출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이번 랠리는 과거보다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지속적인 재평가를 위해서는 지배구조와 자본배분 개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