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2조 원 육박하는 '쌍끌이 매수'반도체 대장주 SK하닉, 장중 130만원 돌파 기염코스닥도 1226선 안착, 신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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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27일 반도체와 전력 기기 업종의 폭발적인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넘어섰으며, 코스닥 역시 동반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674.58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019억 원, 88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39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주력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73% 급등한 12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0만닉스’ 고지에 등극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2.28% 상승한 22만4500원을 기록했으며, 한미반도체는 26.40% 폭등한 37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력 설비와 중공업 섹터도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효성중공업은 10.95% 오른 394만1000원, LS ELECTRIC은 12.80% 상승한 25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현대차(52만4000원, +2.14%)와 SK스퀘어(78만9000원, +8.83%)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1.86%) 상승한 1226.18로 마감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399억 원, 기관이 799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99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37만9000원, +2.71%), 레인보우로보틱스(66만9000원, +9.31%), 에스티팜(16만7500원, +13.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