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매출·영업익 분기 최고치영업이익률 5년 평균치 대비 2.84%p 상승
  • ▲ 대한전선이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 대한전선이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2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4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하며,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에서 2.84%p 상승했다.

    대한전선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으로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조8273억원으로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말 대비 3.5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개선됐으며, 유동비율은 143.7%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과 주요 성과 및 투자 활동 등을 공유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